0.2008092700349.xls
리스트 Attachment[0]: 0.2008092700349.xls 에서 직접 사 먹은 기억이 있거나 대충 아는 제품들만 골라보면...


-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피넛버터
- 양파링
- 조미/진미 오징어 blahblah


(FDA에서도 미국내 몇몇 인스턴트커피, 차, 크림류에 리콜 때렸습니다...)


내가 직접 사 먹은 적은 없지만... 한국에 있을때 자판기나 그런데서 먹었을것 같은

커피 프림이나 각종 크림분말은 거의 다 리스트에 올라버린듯 하군요 -_-;;;

사탕류(식당 후식용으로 가장 많이 팔린다죠..)들도 꽤 보이고요.

그외에도 음식점이나 그런데서 그냥 넣어줬을 것도 많아보이고 OTL..

왠 휘핑크립도 많이 보이고...



뭐.. 아직은 내겐 그리 크리힛을 먹이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독성 플라스틱 분말을 식재료에 넣어서 팔아버리다니,

그리고 그걸 올림픽때문에 계속 숨긴 중국정부도 정말 무서운 놈들이에요;;; 아햏햏.;;;




미국 시장으로 중국 식재료가 얼마나 수출되고 있었는지도 좀 봤으면 좋겠는데,

워낙 bail-out plan이라던가 대선같은거로 씨끄러워서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 아.. FDA에서 커피 크림류에 대해서 리콜 때렸군요...



이거 무서워서 과자도 못사먹겠.. ㅠ_ㅜ

다행히 커피는 거의 무조건 black에 원두 직접 갈아마시기만 하지만요.





ps. 올초에 알려지고 올림픽문제로 중국정부가 숨긴줄알았는데.... 최근 2년간 계속 숨겼다네요 -_-;

ps2. EU에서는 중국산 유제품이 몇%가 들었던 일단 들어간건 다 금지시켰군요... 하긴, 호르몬/항생제 들어간 고기도 완전 금지되었을 정도긴 하지요. 스위스의 경우엔 X-ray처리된 식품도 다 금지해서 국산 라면이 수입금지 되기도 했고;;; (세관통관할때 음식물에 대해 거의 무조건적으로 X-ray처리 하도록 된 나라 - 미국 - 도 있긴 합니다만. ㅋㅋ)

ps3. FDA가 이런 대응을 보인건 26일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9/27일 토요일) 인것 같군요. 한국보다 대응이 늦었군요. ㅋㅋㅋ 일단 커피와 차에 관련한 제품군에 리콜들 날렸는데, 그외의 제품에도 영향이 갈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미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워낙 커피를 많이들 마시니) 문제가 커지겠군요...

ps4. 현재 FDA의 멜라민 관련 발표입니다.: http://www.fda.gov/bbs/topics/...

일단

* Mr. Brown Mandheling Blend Instant Coffee (3-in-1)
* Mr. Brown Arabica Instant Coffee (3-in-1)
* Mr. Brown Blue Mountain Blend Instant Coffee (3-in-1)
* Mr. Brown Caramel Macchiato Instant Coffee (3-in-1)
* Mr. Brown French Vanilla Instant Coffee (3-in-1)
* Mr. Brown Mandhling Blend instant Coffee (2-in-1)
* Mr. Brown Milk Tea (3-in-1)

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고, 아...직... 각종 중국산 유제품함유 제품에 대해
테스트중이라고 합니다.. OTL.. 이놈들.. 이렇게 둔할수가.. ㅠ_ㅜ




------------ 추가정보.. -----------

거기 넣은거 멜라민이 아니라는군요...;;;

Quote:

최근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중국 분유제조 업체 전직 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낙농농가가 1차적으로 우유에 섞는 화학물질은 멜라민보다 더욱 해로운 질소비료"라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대 중국 단파라디오 방송국 SOH에 따르면, 이 전직 직원은 "멜라민의 가격이 비싸고 물에 잘 녹지 않아 이보다 가격이 싸고 잘 녹는 요소비료(질소비료의 일종)을 우유에 첨가하고 있다"며 "멜라민은 분유 제조과정의 고온 환경에서 생성된 부산물일 뿐"이라고 폭로했다.

요소비료는 농가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질소비료의 일종으로, 이것을 우유에 섞으면 멜라민을 넣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함량에 높게 측정돼 더 높은 가격에 우유를 팔 수 있게 된다.

이 전직 직원은 낙농업자, 중간상인, 가공업체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요소비료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거나 상한우유, 항생제ㆍ호르몬제 등이 섞인 우유의 품질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쓰이고 있다"며 조만간 이런 사건이 터질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고 자신의 글에서 밝혔다.

이 직원에 따르면, 가장 품질이 좋은 우유부터 요구르트ㆍ생우유ㆍ과일 맛 우유 순으로 만들며, 상해서 냄새 나는 우유로는 아이스크림을, 상해서 끈적이는 우유로는 분유를 만든다고 했다.

또 그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유는 기한이 일주일 이상 지난 제품을 UHT(초고온 살균처리) 과정을 거친 것들"이라며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영양성분 파괴 우려로 사용이 금지된 기술"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산 분유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문이 식품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 전직직원의 폭로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은 더욱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SOH 방송은 전했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